2008년 4월 29일

'현미녹차와 커피믹스' 경영

직원들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45원짜리 현미녹차(일명 농약녹차)와 90원짜리 커피믹스만 제공한다면 그것은 이율배반이겠지요.

사랑한다면, 일단 먹는 거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댓글 10개:

익명 :

옥수수 수염차(중금속 수염차)도 있습니다. ^^

익명 :

맞습니다. 450원짜리 Coke도 필요합니다.

익명 :

저희회사 얘기네요. 허허.

익명 :

맞아요.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선 커피만 제공했는데... 녹차도 제공해달라했더니... 회사가 다방이냐고 하더라구요... 꾸엑.

익명 :

재밌어요. 저희회사도 그=래=요.
음식은 언제나 정성입니다. 마음이고요.
그게 빠지면...

strider :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그나마 커피믹스도 비싸다고 좀더 싼 커피믹스로 주던 생각이 나네요. ^^
지금이야 매일같이 원두커피를 먹고 있지만.

Unknown :

결국은 모든 것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을 하는 것 같습니다.

구루마루 :

저희는 사비로 사먹습니다 ㅠ.ㅠ
커피 200원 국산차는 300원 합니다.

익명 :

한국 회사들이 유독 이런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일본은 제가 알기로는 통근교통비는 정산(제 경험이기도)해줘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글 같은 회사가 조선일보나 뉴스에서 그렇게 떠벌림을 당하는 건, 오히려
'한국 노동자'들의 대우에 있어서 '너무'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생기는

'반증'이 아닐련지?

옛날에 모 대기업 파트너쉽 행사가 기억나네요. 물론, 중요한 파트너(=을)도 있겠지만...

그런 사례를 자꾸 강조하는 이유는
오히려 피말라 죽어가는 을-병들이 너무 많아서가 반례를 강조하는 게 아닌지?

직원한데 근사한 식사랑 헬스클럽만
끊어줘도 정말 기쁠텐데...

우리나라 상사들은 부하들이 행복한게 겁이 나나봐요...

익명 :

현미녹차가 농약녹차.. 녹차 몸에 좋다고해서 맛 없어도 억지로 먹었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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