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2일
Windows TV 아키텍처와 IPTV에 대한 단상
자료를 보다가 잠시 적어봅니다. 좁은 의미(닫힌 개념)의 IPTV는 셋톱박스를 통한 독자적인 TV 서비스입니다만, 넓은 의미(열린 개념)의 IPTV는 PC와 TV가 연결됨으로써 TV가 PC의 유연성을 수용하는 형태라고 볼 수 있죠.
마이크로소프트는 좁은 의미의 IPTV를 Microsoft TV Foundation Edition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넓은 의미의 IPTV는 Windows Vista의 TV 기능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Windows TV는 모든 아날로그를 지원하면서 전세계의 주요 디지털 방송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Windows Vista에 내장된 Windows Media Center를 이용해보지 않으신 분은 대형 디지털 TV에 연결하여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형태로 이용을 하다 보면, 활용할 콘텐츠가 너무 많기 때문에 결국 TV에서의 콘텐츠 검색이 아주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몇 년 내에 PC, TV, 휴대폰이 모두 연동되는 때가 올 것이고 검색은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겠죠. 물론 광고 모델도 함께요. 또한 지금과는 달리, 디바이스에 따른 인터넷 구분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oost도 그것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서비스 중의 하나이죠. 벌써 1만 5천 개 이상의 TV쇼와 250개 이상의 채널을 확보했군요.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 서비스 + 콘텐츠 = 차세대 미디어"의 변혁이 오고 있고, 전세계의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진도를 나가고 있는데, 한국은 이권다툼 때문에 아직도 버벅거리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댓글 2개:
한국에서 정말 서비스 사업은 힘들어 보입니다. CP와의관계.. 관리자로서의 역할
모든것 어느하나 쉬운게 없어 보입니다.
그에 반해서 하나의 공화국을 구축하는 apple과 거대 공룡으로 벌써 세력을 다져놓은 MS와 intel...
살아 남아야 하는데..
혼자서 하기가 쉽지 않네요..
search engine 말이지요: on-line search engine 하고 mobile search engine 이 근본적으로 다른가요? TV까지 끼게 되면, TV 로 통하는 search engine 이 다를까요? Microsoft TV 가 TV 로 부터의 search 를 용이하게 수용할 수 있나요?
댓글 쓰기
댓글을 환영합니다.
스팸으로 인해 모든 댓글은 운영자의 승인 후 등록됩니다. 스팸, 욕설은 등록이 거부됩니다. 구글의 블로그 시스템은 트랙백을 지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