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6일

대기업에서 인터넷서비스를 성공시키기 힘든 이유

만일 대기업이 인터넷서비스를 위한 조직을 만들 경우, 그 조직은 “대기업의 나쁜 점과 벤처기업의 나쁜 점을 모두 가진 조직”이 됩니다.

즉 (감시감독적인) 관리가 필요 없는 부분에 관리를 행하고, 체계가 필요한 부분에는 체계가 없죠.

혹시 그것을 극복한 조직에 근무하고 계시다면 제보를 부탁합니다. 좋은 내용이라면 회사명도 알려주세요. ^^

댓글 13개:

함부르거 :

도저히 부정할 수 없는 명제군요. 저 자신이 그런 조직에 있어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사례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k모바일 :

글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k모바일 뉴스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위 블로그를 Link 하고 싶어서요
저희 매체는 정보통신 쪽에서는 알아주니까요
홍보도 될 듯 싶구요^^
출처 표시나 저작권 관련된건 두말할 것 없습니다.
긍정적인 답변 기대하겠구요
답변이나 궁금하신건 news@kmobile.co.kr로 메일 보내주시구요
블로그 주소도 함께 보내주세요~
감기조심하시구요 수고하세요~

wizmusa :

혹시 P 포탈이나 N 포탈을 말씀하시는? ^^

Nights :

경영을 공부하면서 웹 서비스및 웹 2.0 에 관심 많은 학생입니다. ^^

정말 흥미있는 주제네요. 한번 찾아볼만 한 주제인 것 같습니다. ^^

5throck :

좀 특이한 경우이긴 하지만, 네이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익명 :

100% 동의 합니다. 제가 그런 회사에서 일하거든요 :)

deuxksy :

5throck 님의 이야기에 조금 부정합니다. 대기업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성공시키기 힘든이유가 주제이면 NHN의 경우는 초기에는 대기업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류한석님께서 이야기 하는 주제는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 할때 부터 대기업이라는 전제가 붓는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제가 잘못 이해했다면 큰 오류를 범한거 갔습니다.

정의의소 :

저는 잘 이해가 안 되네요.공감이 안 가는 것 보다는 이해가 잘 안 됩니다. 대기업과 웹서비스, 웹서비스와 관리 & 체계, 웹서비스와 벤처.. 어떤 관계가 있나요?

바비(Bobby) :

To 정의의소님/ 먼저, 전제가 있습니다.

이거 얘기하면 좀 복잡해지는데 그래도 말씀을 드려보죠. ^^

1. 신규인터넷서비스 개발에는 애자일한 개발이 효과적이고, 애자일하게 개발을 하려면 가벼운 조직 즉 벤처가 적합합니다.

그러므로 "신규인터넷서비스 개발 = 애자일이 중요 = 벤처에 적합"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이것에 동의하지 않으면 하단의 내용은 의미가 없고요.

그 다음에 하단의 내용을 보세요.

2. 대기업은 리소스가 상대적으로 많죠. 벤처는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죠.
그게 대기업의 장점이고, 그게 벤처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장점이 곧 약점이 됩니다.

대기업은 관리가 심하죠. 벤처는 체계(시스템)이 부족하죠.
그게 대기업의 약점이고, 그게 벤처의 약점입니다.

3. 만일 대기업이 인터넷서비스 개발을 위한 조직을 만들 경우, 대기업의 장점과 벤처의 장점을 모두 갖고서 일을 하게 된다면 아,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현실에 있어서, 그런 조직은 대기업의 약점과 벤처의 약점을 모두 가진 조직이 되어버리더군요. 제가 목격한 바를 적은 것입니다.

그런 조직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의 덧글도 달렸죠.

간단한 얘기를 어렵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naebido :

안녕하세요. 숱한 나날을 벤쳐를 가장한 영세업체에서 일하다 얼마전부터 대기업이라 불리는 회사에서 WEB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여러가지를 느끼게 되는데, 대기업이라 불리는 회사들의 태생적인 한계인걸까요? - 즉, 굴뚝기업에서 시작한 체질이 유독 Internet 서비스와 궁합이 안맞는건가. 하는. - 갑자기 또 여러 생각을 들게 하네요.

WebisWeb :

그렇다면 최근 엔씨소프트의 오픈마루같은
조직은 어느정도는 예외가 되고 있는건가요 ?
아니면 태생이 벤처임으로 단순히 돈이 많다고 대기업으로 볼수는 없는건가요 ?

저도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대기업군의
한 회사에서 반은 인터넷비지니스인 서비스의
IT개발팀장을 맡고있습니다.

류한석님께서는 그럼 그러한 조직내지는
방향성을 진지하게 컨설팅을 해주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 (메일: kjso@gshs.co.kr)

seazan :

많이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나름 큰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상당시일 진행되는동안 관리절차에 지쳐 웹서비스 본질에는 정작 에너지를 쏟을 수 없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습니다. TFT가 간절한데도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상부조직을 볼때면 답답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ssaico :

엠플장례식관련 링크를 타다가 읽었는데...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

대기업이 인터넷 사업에서 성공하는 가장 일반적인 경우가 '사내 벤쳐'이지 않을까요?

따로 또같이라고, 인큐베이팅을 해주면서도 작은 몸집으로 신속히 움직이게하는... 가능한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씩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더욱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고, 만들고 이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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