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도시인들은 지은 죄가 많아서일까? 아니면 자아 및 전체가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죄책감, 불안감,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속죄양을 찾는다.
희생자가 결정되면 폭력은 희생자에게 집중되고, 희생자가 마치 이 사회의 죄를 대신 사하기 위한 제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의 희생을 당연시한다.
오늘도 뉴스 사이트의 댓글을 본다. 인터넷의 결과가 집단지성이 아니라, 집단광기에 가까워 보일 때가 있다.
어쩌면 우리는 SF 소설가들이 예지한 우울한 세상에 한층 더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댓글 2개:
비웃으려면 타겟이 필요한 거겠죠.
그런 하이에나들을 어디에서 만날까 무섭죠.
국민정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도록 기사마다 댓글이란 마당을 만들어놓은 포털사이트..
필터링없이 댓글을 달도록 해놓은 그들이 하이에나의 어머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이에나 어머니들..신경좀 쓰세요.
자식들이 뭘하고 다니는지.. 알고나 계세요? 정말이지...참참참...
공격... 인간의 본성인가 봅니다.
코페르니쿠스라던가 갈릴레오가 지구는 둥글다고 외치던 그 시절,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라고 믿고 외치던 사람들이 있었죠.
당시에 인터넷이 있었다면 코페르니쿠스나 갈릴레오는 전세계적인 미치광이랑이라는 낙인과 함께 더 빠른 시간안에 매장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터넷 덧글...
냄비같이 뜨거워졌다가 바로 식어버리는 무책임한 공간.
갈릴레오가 그 덧글의 주인공 이었다면 덧글의 상처로 인해 아마 자살했을 겁니다. 옳은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무지로 인해 말이죠.
덧글을 쓰는 사람들은 모두 생각해야 합니다. 무책임한 한마디가 다른이의 가슴에 멍을 지운다는 걸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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