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일을 하는 사람과 다른 사람이 할 일을 만드는 사람. 일을 만드는 사람들을 멀리하면 만사가 형통할 것이다.
2.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일을 하는 사람과 그 공(功)을 가져가는 사람. 첫 무리에 끼어라. 경쟁이 그다지 치열하지 않을 것이다.
출처: 대체 뭐가 문제야 (도널드 고즈, 제랄드 와인버그 지음/ 인사이트 출판사)
많은 경우 일을 하는 사람은 공을 가져가기 못한다. 일에 집중하느라 공을 챙길 타이밍을 놓치기 때문이다. 반면에 일도 안하고 공만을 챙기는 사람은 언제나 공을 챙길 타이밍만을 바라보고 있다. 공이 나오는 순간 누구보다도 더 빨리 낚아채려 한다. 그 순간 경쟁이 얼마나 치열하겠는가?
토요일에 읽은 ‘대체 뭐가 문제야’라는 책은 출판사에서 증정 받은 것인데, 짧은 시간 내에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이다. 아주 체계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관점을 제공해주고 있다. 사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문제 해결사의 기술은, 사회 생활을 ‘스마트하게’ 5년 이상 한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갖추고 있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스마트하게 조직 생활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20년이 지나도 모를 내용들이다.
저자들의 글을 인생 선배의 경륜이 담긴 조언으로서 경청하는 것은 꽤 도움이 된다. 특히 조직 생활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 또는 이해관계자 관리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우리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진짜 문제가 아닐 수 있으며, '이해관계자들(복수로 표현한 것이 포인트)'의 관점에서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호소력 있게 주장하고 있다.
나 또한 백분 동의하는 내용들이다. 이 책을 읽으며 "역시 선수의 길은 하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
댓글 2개:
근데 보니까 문장이 좀 틀린거 같네요... ^^
"역시 선수의 길을 하나구나" -> "역시 선수의 길은 하나구나"
TO 애(?)독자님/ 오타가 있었군요. 고쳤습니다. ^^ 언제나 꼼꼼한 지적 감사합니다.
댓글 쓰기
댓글을 환영합니다.
스팸으로 인해 모든 댓글은 운영자의 승인 후 등록됩니다. 스팸, 욕설은 등록이 거부됩니다. 구글의 블로그 시스템은 트랙백을 지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