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975년 10월에 처음 방영된 타임보칸 시리즈 1탄 ‘날아라 태극호’는 얼마 뒤 국내에서도 방영이 되어서 인기가 대단했었죠. 물론 저를 비롯한 모든 아이들은 그게 일본 애니인줄 전혀 몰랐지만요.
그런데 상당한 인기가 있었던 1탄이 끝난 뒤 방영된 2탄, 얏타만(Yatterman)은 더욱 인기가 있었습니다. 무려 108편까지 제작이 되었죠. 오리지날 일본어 오프닝은 바로 이것.
저는 이 애니를 너무 좋아해서 피규어도 몇 개 갖고 있습니다. 얏타만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세상엔 없는 나라’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이 애니를 기억하시는 분은 해당 글 하단의 동영상도 한번 보시고요.
원작의 인기를 등에 엎고서 최근 리메이크 버전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저도 봤는데 역시 리메이크는 별로인 느낌. 일단 그림부터 생소하니까요)
그리고 최근 영화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캐스팅은 그래도 좀 나아 보이는데, 일본이 워낙 애니의 영화화는 꽝이라서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조인간 캐산, 데빌맨 말아먹은 것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파요. (특히 캐산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애니인데)
어쨌든 얏타만, 아니 이겨라 승리호를 기억하시는 분들과 함께 잠시 추억을 나누고자 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과거를 추억해 본다는 것은 좋은 일이죠. 사회적 인간이 된 나에게, 조금이나마 순수한 느낌을 되돌려 주니까요.
댓글 3개:
이거 요새 일본 TV에서 다시 해주는것 같던데요.. 화질을 좀 더 좋게 해서요. 예전에 사이보그 009처럼 말입니다.
마징가, 그랜다이저는 본거 같지만...
이겨라 승리호는 본 적도 없는거 같은데...
세대 차이 좀 나네요... ^^
이겨라 승리호...진짜 재밌었는데.
사실, 얏타만이 원제라는 것 이제야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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