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2일

여성 최초의 튜링상 수상자, 프랜시스 앨런

튜링상은 저명한 학회인 ACM에서 주는 것으로서 컴퓨터계의 노벨상이라고 하죠. 이번에 상을 받은 프랜시스 앨런에 대한 기사가 나와서 소개해 봅니다.

관련기사: [ZDNET] 수학 선생에서 A. M 튜링상 수상자가 되기까지

경력이 적은 분이라면 튜링상을 잘 모를 수도 있지만, SW 산업에 종사하면서 경력이 쌓이고 좀 더 고급스런 아티클과 논문들을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튜링상을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됩니다.

튜링상을 수상한 분들을 보면 단지 대단한 상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업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이 세상에 증명했다는 사실이 대단히 존경스럽고 부럽게 생각됩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프랜시스 앨런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앨런의 인터뷰를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나는 한 가지만 강조하고자 한다. 내가 이렇게 성공한 이유는 유능한 동료들이 함께 해주었기 때문이다. 이들과 함께 한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도 나와 같은 느낌의 경험을 가지길 진심으로 바란다. 왜냐하면 그것이 정말 회사 생활과, 연구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위의 말은 제가 예전에 쓴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그대에게 필요한 인적자원들”이라는 글의 내용과 연관 지어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주변의 똑똑한 사람에게 지대한 관심을 갖는 똑똑한 사람이 진짜 똑똑한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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