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에게 책을 읽어주지 말라. 그것은 시간 낭비인데다 돼지도 화나게 만든다.
제가 Social Skill에 대해 강의를 할 경우 종종 언급하는 말인데, 블로그에는 한번도 소개한 적이 없는 거 같아서 써봅니다.
돼지가 화 내는 것을 보신 분들 계시죠? 돼지를 탓 하기 보다는 책을 읽어준 자신을 탓하세요. 돼지가 갑자기 변신을 한 것이 아니고 배신을 한 것도 아니에요. 원래 돼지라서 그런 거죠. ^^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으시기를 바래요.
댓글 6개:
근데 불가피하게 돼지에게 책을 읽어줘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돼지에게 맞춰서 책을 읽어줘야 그나마 돼지가 화를 덜 내겠죠...
하하. 유쾌한 글이네요. ^^
돼지들과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책을 읽어줘도 알아듣지 못한답니다. ^^
꼭 나한테 하는 소리같네요;;
돼지같은 유형의 사람...음~~
꿀꿀해지네요
To 독자님/ 빙고입니다! 응용력이 뛰어난 분이십니다. ^^
To 데니님/ 데니, 이거를 이해하다니 완전 경험자인데..
To wlstm님/ 어떤 분이신지 몰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그런 분이 아닐 거 같아요. 잘 생각해보세요. 부하 직원들과 탁 터놓고 술이라도 마시며 얘기해 보셔도 좋고요.
하나의 계기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꼭 유쾌한 상황만은 아닌거 같네요.
돼지가 고객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럴땐 돼지 언어로 바꿔서 읽어주고 그래도 안되면 지나가는 개미도 이해 시켜 줄 수 있는 정도로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의 일부는 아닐런지..
To kgb668k님/ 돼지를 꼭 나쁘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제 말은, 포스트의 말미에 써있듯이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으라는 뜻"입니다.
고객이 원하지 않는 말을 하지 말라는 뜻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때로는 전혀 말을 안하는 것이 현명할 때도 있는 법이죠.
댓글 쓰기
댓글을 환영합니다.
스팸으로 인해 모든 댓글은 운영자의 승인 후 등록됩니다. 스팸, 욕설은 등록이 거부됩니다. 구글의 블로그 시스템은 트랙백을 지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