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11일

1984년의 스티브 잡스와 맥킨토시

23년 전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스킬은 어땠을까요? 한번 보시죠.



맥킨토시의 AV 기능에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당시로서는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앞서갔다는 평을 받기도 했죠.

보너스로, 추억의 오리지널 애플 맥킨토시 광고입니다.

댓글 5개:

김홍석 :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은 저때부터였군요..
지금의 저보다도 훨씬 어린 나이인데..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세련된 발표 매너입니다.
갑자기 제가 나이 헛먹은 느낌이 들었어요.. 분발해야겠네요..
저뿐만 아니라 지금의 스티브보다 젊으면서도 발표는 70대 사장님처럼하시는 모든 분들이 분발해야할 듯 합니다.

익명 :

맥빠들은 저때부터 오도방정
이었군요. ^^

저도 스티브의 프렌젠테이션을 좋아하긴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가 늘
그렇듯이, 너무 overrated(띄워진)
면도 있다 생각합니다. 장점 만큼이나
단점도 많은 인물이니까요.

그러나 저러나...
typing -> speach 로 바꿔주는 소프트
웨어 시연에서 한 문장이 너무 센스
있군요.

" Never trust a computer that
you can't lift ! "

맥킨토시가 IBM컴퓨터들에 비해서
많이 작긴 작았나 봅니다.

이번에 iPhone 인터뷰 하면서도
다른 스마트 폰들은 iphone에
비하면 garbage 라는 표현까지
서슴치 않더군요.

마케팅의 귀재 전에 사람이 좀
될필요가 있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성공은 모든걸 덮어주지요.

그래서 다들 성공하려고 발버둥
하는지도.

익명 :

영화 'Pirates of Silicon Valley' 에 보면 스티브 워즈니악이 스티브 잡스는 예술가였다고 회고하는 장면이 나오죠...

프레젠테이션도 예술이라고 보면 저런 세련된 발표 매너를 가진것도 이상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익명 :

휴... 정말 그러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프리젠테이션 스킬이 매우 많이 뒤떨어진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을 볼 때마다 느끼는 좌절감을 이런 옛날 동영상에서 똑같이 느낄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더욱 분발해서 보다 더 간지나는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싶네요 ^^;;

바비(Bobby) :

To hongsuk님/ 정말 70대 사장님들처럼 발표하시는 분들이 많죠.

올해에는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스피치/프레젠테이션 워크샵을 해볼 생각인데, 호응이 괜찮을 지 모르겠습니다.

To danny rho님/ 피드백 고맙습니다. ^^

아마도 스티브 잡스의 직원들은 (과거처럼) 여전히 많은 심적 부담과 고통을 안고서 생활하고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런 캐릭터가 직원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잘 알고 있거든요.

To 독자님/ 저도 잡스가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예술가들과 종사하는 분야가 다른 것이죠.

To webgenie님/ 프레젠테이션 스킬은 훈련에 의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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