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4일

예술도 이제 공장

예술(art)도 이제 공정(process)이 중요한 공장(factory)인가요.

비록 이런 추세가 대세이고, 점차 그런 쪽으로 나아간다고 하더라도,
누군가는 여전히 삶의 애환을 담고 고뇌하는 마음으로 음악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악, 그 자체를 위한 음악. 음악, 삶 자체를 위한 음악.

가수 김정호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이 노래 아는 사람은 7080 세대. ^^



이런 (아직까지는) 무명가수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노래를 들어보세요. [링크]

댓글 2개:

sunny :

그리움만 쌓이네. 여자가수가 부를때와 좀 느낌이 다르네요. 예전부터 이노래 좋아했어요.^^ 요즘은 순수보다 흥행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듯해여. 어떤 것이든 흥행을 위한 장치들이 있고요.

익명 :

ㅎㅎ
어느덧 7080이란 말을 듣네요.예전에는 노래나 시를 들으면 가슴이 먹먹해진다는 느낌이 뭔지 몰랐는데 요즘 그걸 느끼네요. 뭉클해 지는건 옛생각이, 그것도 아련한 첫사랑의 애뜻한 느낌인 반면 먹먹하다는건 뭉클한 것 보다는 좀더 가슴아픈...회한이 있는 뭔가 있듯 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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