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쩌다 보니 광고 얘기를 연달아 하게 되었다. 애플이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고 지인이 알려주었다. 다음의 사이트에서 HD로 모든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의 광고 동영상] Get a Mac
동영상이 퀵타임 포맷이므로 퀵타임 플레이어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는데, 오리지널 퀵타임을 깔면 좀 귀찮은 부분들이 있으므로 퀵타임 얼터네티브를 설치해보기 바란다. 코덱 형태로 설치되기 때문에 비교적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들을 보면 다 재미있지만, Restarting편은 특히 재미있다고나 할까? 물론 MS측에서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 광고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광고는 MS도 많이 하는 것으로서 미국에서는 유머로서 받아들이는 문화가 있는 듯하다. 어쨌든 적은 돈으로 효과적인 광고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만들려면 이런 유머가 있는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미소 짓게 만들어야지, 옥션같이 소비자에게 불쾌감을 유발하고 자사의 이미지에도 먹칠하는 광고를 만드는 마인드를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참고로, 광고에 출연한 배우 중 맥 역할을 맡은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빅터 살바 감독의 ‘지퍼스 크리퍼스’에 출연한 저스틴 롱(Justin Long)이다. ^^ 아, 벌써 많이 늙었군.
댓글 2개:
근데 MS 라고 해서 이번 옥션에 비하면 좀 약하지만 불쾌감을 유발하고 자사의 이미지에도 먹칠하는 광고를 안 만드는 건 아니더군요...
대표적으로는 예전에 Xbox 광고 중에 사람이 태어난 후 공중으로 날아가면서 유아 상태에서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데 최종적으로는 늙은 상태에서 무덤안으로 그대로 날아서 들어가 버리는 광고가 있었죠...
TO 애(?)독자님/
제가 얼마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광고를 말씀하시는군요. 언급하신 사유로 인해, 그 광고는 몇몇 나라에서 방송 금지를 먹었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경쟁에서 이기려는 욕심에,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광고를 만들고 싶어하죠.
그치만 충격적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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