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일 책을 되팔 생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책에 줄을 긋고 별표도 하고 메모도 하면서 최대한 지저분하게 읽는 것이 좋아요.
책 자체는 소중하게 대하되, 독서를 할 때 항상 펜을 이용해 메모하는 습관을 가짐으로써 독서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거죠.
독서 시 줄긋기 및 메모를 하면, 다음 번에 또 읽거나 일부 문구를 참고할 때 아주 많은 도움이 되거든요. 사실 한 번 읽고 다 기억나는 책은 없잖아요.
2. 자신의 독서 속도를 가늠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책을 읽으면서 1시간에 몇 쪽이나 읽을 수 있는가를 측정해보는 거죠.
물론 소설, 시집 등 문학 서적을 읽을 때에는 일부러 시간까지 계산하면서 쫓기듯이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기계발 등 생산적인 목적으로 행하는 독서의 경우 ROI(Return On Investment)가 중요합니다.

또한 책의 판형, 글꼴 크기, 편집 형태 등을 보면 대충 얼마 정도의 독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죠.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요? 시간은 귀한 것이니까요.
사람마다 독서 속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만의 독서 속도”를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독서 많이 하셔서, 책의 신으로부터 축복받으세요~
PS: 저는 왠지 책의 신이 있는 거 같아요. 그렇지 않다면 독서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그렇게 엄청날 수는 없으니까요. 제가 책을 좋아해서 읽지 않았다면 지금 어떤 사람이 되었을지? 와우, 정말 책에 언제나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