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휴대폰 시장에서 1%를 넘었다고 합니다. 주요 선진국들은 10%를 넘어 20%를 향해가고 있는데, 한국은 이제야 1%입니다. 선택 가능한 스마트폰도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다 팔지 않으니 윈도 모바일폰 밖에는 없는 형편이죠.
최근 뉴스를 보니, 데이터통신 정액제 이용자가 500만명을 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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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1만원짜리 데이터퍼펙트 요금제는 패킷 기준 10만원어치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겨우 33MB정도입니다. 거의 쓸 수 없는 수준이죠. LGT의 6천원짜리 오즈 요금제가 1GB를 제공하는데 비해 엄청나게 비쌉니다. SKT의 데이터퍼펙트 요금제는 데이터통신 요금제라고 하기에 민망한 수준입니다. 그렇지만 그거라도 어쩔 수 없이 이용하는 이용자 수가 무려 233만명입니다.
해당 수치를 빼면 500만 가입자에서 거의 절반이 깎이죠.
말로만 고객을 위하고 모바일 선진국을 지향한다는 SKT입니다. SKT 덕분에 한국은 스마트폰 후진국, 데이터통신 후진국이란 오명을 덮어쓰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데이터통신 활성화를 위해서는 SKT가 무엇보다 각성하고 변화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스마트폰, 데이터통신 이용해보는 게 소원인 1인입니다.
댓글 14개:
제 아는 사람이 일본에서 아이폰 데이터 정액제를 사용하는데 할인전 데이터 사용료가 백만엔이 넘더군요 ㅎㅎ 그런데 일정 요금만 내니 정말 데이터 정액제 혜택을 제대로 받는거 같네요^^
전 그것도 그렇지만 벨 소리와 문자가 동시에 오면 다운되어 버리는 문제점.
한 3일 정도 벨소리를 못들으면 혹시 전화가 먹통인건 아닐까 할 정도 쥐도새도 모르게 기절해버리는 문제점.
영상 잘 돌아간다는 과장 광고에 속아 낼름 사가지고 영상 파일 넣었더니 이건 당췌 볼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성능...
다시는 스마트 폰을 사용하기 싶지 않은 1인 입니다.
잘봤습니다. 저도 미라지폰 이용중인데요,
데이터요금제와 서비스 정말 갑갑합니다.
IT분야에서도 우리나라가 점점 후진국이 되어가는 듯 합니다.
저도 SKT를 통해 윈도 모바일 기반의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데..
정말 데이터퍼펙트 요금제 일단 한 달 써보자고 하다가 애들 말로 '깜놀'했습니다. 하루 이틀 오페라 브라우저로 서핑하고 다이렉트 싱크로 주소록/일정/메일 동기화하면 몇 일 가지를 못하더군요. 계속 5,000원씩 충전하다가 이런 식으로는 어차피 2만원 넘는구나 싶어서 좌절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바로 그냥 기본료 23,500원짜리 값비싼 1GB 제공 Net 1000 요금제 가입했습니다.
행동반경 상 실시간 이메일 수발신이 중요한 편인데, 별로 선택의 폭이 없어서 쓰고 있을 뿐.. 비싼 애플 제품 사면서도 이 정도로 '에휴' 소리가 마음에 울리진 않았습니다.
SKT 비롯 국내 통신사 '좀 더 얼차릴 필요 있다'에 한 표 더합니다.
국내 모바일은 통신사들의 과점에 의한 폐해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혹시 국내 스마트폰 이용률에 대한 통계가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요? ^^
To Seung Hoon님/ 한꺼번에 정리된 것은 저도 못 보았고(업체들이 공개하지 않는 자료가 많습니다), 조사한 기관마다 다 다른 통계가 존재합니다. 저 또한 여기저기에서 수집한 자료와 신문 기사 등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공감합니다..ㅎ
아이폰도 결국 통신요금과의 트러블때문에 못들어오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데이터통신이 자유롭지 못하다보니 관련 어플이나 서비스가 적고 그러다보니 이용안하고..악순환이죠..
결과적으로 통신사에서 수익적으로 더이상 나올게 없다라고 판단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스마트폰쓰고 있는데 불편해서그냥 데이터요금제 해지하고 반쪽짜리로 쓰고 있습니다 ㅎ
정말 공감합니다
말로만 통신선진국을 씨부리면서 실상은 돈빼먹기에 급급한, 그래서 통신문화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대기업입니다
SKT 사용자로써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SKT 미라지에 데이터 퍼펙트 요금제 사용중이라 100%공감합니다. SKT는 요금제 개선이 꼭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원~만오천원 선에서 500mb 정도만 제공해주면 좋을 것 같군요.
조만간에 개편한다는 소문을 듯긴했습니다.
그래도 SKT를 떠나지 않는 고객들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미워들 하면서 계속쓰는게 꼭 우리나라 정치 현실을 보는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국민이 바뀌어야 정치가 바뀌고, 고객이 바뀌어야 기업도 바뀌는게 아닐까 싶어요.
SKT 절대 안바뀔 겁니다.
SKT에서 비공식적으로
국내 외주에 압력넣어 그나마
높게 준다는 인당 개발자 NRE가
서유럽 회사 한달으 NRE 20%가 안됩니다.
제대로 줘도 영업이익 신나게
벌어줄텐데...
삼성 ㅅㅅ전자 광고랑
'디비디바비디부!'만 나오면
혈압이 오른답니다~
저는 스마트폰을 4~5개월 이후에 구입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학생으로써 인터넷을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요금을 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대중적으로 널리 쓰는 환경이
되려면 적절한 요금제가 나온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보급률에 관한 통계를
본 적이 없었기에 잘 모르고 있었지만
1%를 상승하려는 상황이라면 아직은 더
갈 길이 멀지 않을까란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참고입니다.)댓글에 관한 생각과 느낌은 개인적,주관적인 의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SKT 는 돈을 향하는 회사입니다. 사람을 향하는 회사가 아니죠. (SKT 의 광고를 보노라면 화가 버럭버럭 치밉니다. ㅋㅋ)
비비디바비디부...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x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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