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BEST JOBS IN AMERICA: 1. Software Architect
제가 어제 트위터에 남겼던 소식입니다만, 방금 글로벌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협회인 IASA에서 메일이 왔기에 블로그에도 남겨 봅니다(제가 IASA의 한국 챕터 President였습니다).
건축 분야의 아키텍트가 건축물을 제작하기 위한 블루프린트(청사진)를 만든다면,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블루프린트를 만듭니다. 설계도면 없이 만들어지는 건축물을 상상할 수 없듯이, 소프트웨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는 인식이 척박해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아예 아키텍트가 없거나 무늬만 아키텍트(지식과 경험이 부족하거나 또는 적절한 권한과 책임이 주어지지 않거나)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이 소프트웨어 강국인 것은 소프트웨어 업계의 최고급 기술자인 아키텍트에 대한 대우가 좋고 전망도 좋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봅니다. 해외에서 아키텍트들을 만나보면, 많은 아키텍트들이 자기 방이 있고 조직에서도 예우를 받고 있더군요. 또한 모임을 하면 대부분 40대 이상이고 50,60대 분들도 많습니다.
개발자들이 지향할 수 있는 커리어패스 중 하나로 아키텍트라는 좋은 직종이 있는 게 참 중요하다고 봅니다. 롤 모델 중 하나로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국내 업계의 현실은... @#$%^#$%^#$ (이거 글자 깨진 거 아니고요, 뻔한 얘기 또 쓰기 싫어서 생략합니다)
끝으로, IASA로부터 받은 메일을 게재하니 참고하세요.
Architects Are Number 1!
Congratulations to Iasa members, and practicing architects everywhere!
In their November issue, CNN Money Magazine rated "Software Architect" as the number 1 job in America. The article said the job offers great pay, satisfying work, and big growth opportunities, forecasting a 34% 10-year growth.
As the only association in the world offering professional certification and skills/capability development in the field of IT Architecture, the Iasa community celebrates the acknowledgment.
"This global recognition marks a great win for us as we move towards professionalization of IT Architecture," said Paul Preiss, CEO and founder of Iasa. "In the next 5 years, we expect to see Information Architect, Business Architect and Infrastructure Architect rated in the list as well."
Quality of life ratings
Personal satisfaction: B
Job security: B
Future growth: A
Benefit to society: C
Low stress: C
Flexibility: A
We truly are in the right place for our time.
Cheers,
The Iasa Global team
댓글 5개:
맨 끝에 난수표 같은 문자.... 엄청난 센스^^
To 고우성님/ ㅎㅎ 센스는요. 생각하면 우울해져서 마인드 컨트롤 하느라고요.
언제한번 IASA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편인데 아키텍트에 대한 정확한 정의도 힘들뿐더러 대부분 Platform, Language에 종속적이라서 뭐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아직 방향성을 못 잡고 있습니다.
IASA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를 시켜주시면 방향성을 가지고 공부를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요하다면 자격증에 도전을 해 볼수도 있을것 같고요.
부탁 드리겠습니다.
To 현실을 이상에 맞추는 바보님/ 닉네임이 독특하시네요. ^^
정의는 이 곳을 보시고요: http://en.wikipedia.org/wiki/Software_architect
IASA 홈피는 http://www.iasahome.org 입니다. 커리어패스에 대한 글도 있으니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관련 글도 한번 써보겠습니다.
아키텍트가 부각되지 못하는 건 유교문화에 기인한 수직적 사회구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발달한 자동차 산업을 보아도 "한국 자동차 기술의 태두"같은 사람은 들어본적 업지 않습니까? 조직에서 개인이 부각되어 있다면 그것은 그래야만할 특별한 이유가 있거나 아니면 조직에 그가 최상위에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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