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1일

d2:MIX - 개발자, 디자이너를 위한 새로운 형식의 이벤트

참가신청: d2:MIX SEOUL 2006 The Next Web Now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새로운 형식의 이벤트를 하네요. 새로운 사람이 유입 되니까, 이런 참신한 이벤트도 생기는 거 같습니다.

홍대 클럽에서 패널 토론, 미디어 아티스트 배틀, 파티 등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즐거운 기분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죠. ^^

그런데 MS의 Demo를 제외하고는, 발표자가 모두 디자인 관련 직종의 분들이라서 참 아쉽습니다. 향후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패러다임에 대해,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자신의 관점에서 치열하게 난상토론을 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지 않을까요?

사실 UX의 실체는, 그것의 실천 방법이라는 측면에서 디자인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조차도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현 수준이고, 또 하나의 마케팅 용어라는 비하하는 사람도 있죠.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UX, 아키텍처, 실제 개발이 잘 결합되어야 하는데 그것을 모두 아우르는 리더십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 각자의 역할에서 따로따로 진행될 것이고 꽤 오랫동안 절묘한 결합, 제대로 된 성공 모델을 만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UI가 혁신되면 이 문제는 점점 더 심해질 것이 확실합니다. 바로 여기에 많은 기회들이 있는데, 제가 아는 개발자나 디자이너들에게 아무리 얘기를 해도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참 적네요.

어쨌든 UX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물론 저도 갑니다. ^^

구글도 중지하는 서비스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팔글의 포스트에서 보았는데, 구글이 엔써 서비스를 중단한다는군요. 구글 공식 블로그에 Adieu to Google Answers라는 포스트로 해당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구글이 자사의 서비스 실패에 대해, 이 아이디어는 레리 페이지로부터 시작되었고 겨우 4명에 의해 4개월도 안되어 만든 서비스였고 등등 사연을 소개하는 것도 재미있네요.

전세계의 트래픽을 모아서 광고 수익을 창출하려는 구글이지만, UCC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이 벌려놓은 수많은 서비스들 중에는 인기가 별로 없는 것들도 꽤 있지요. 구글이 그것들을 어떻게 교통정리 하는 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구글은 중요합니다. 구글은 웹의 새로운 시대를 연 업체이니까요.

2006년 12월 1일이 되었습니다

1. 새벽 공기가 차갑네요. 이제 따뜻함이 그리운 계절이군요.

2. 현재의 회사에 들어온 지도 벌써 3년하고도 7개월이 지났습니다. 7번의 직장 생활 중에서 가장 오래 다녔습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별 일 아닌 거지만, 제게는 나름 인간 승리입니다.

3. 어릴 때는 35세가 되면 무지 잘 되어있을 줄 알았습니다. 아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이미 35세를 훌쩍 넘겨 40세가 거의 되어 감에도, 여전히 노력하고 분발해야 하는 상황인 것을 보면, 세상이 정말 만만치 않거나 또는 제가 스스로의 기대보다 모자란 사람이었던 것이겠죠.

아니, 둘 다에 해당하네요.

4. 인생은 본연의 불완전한 인간이 완전성을 향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십 년이 지나도 결코 완전한, 완벽한 인간이 되지는 못할 겁니다. 하지만 그것을 향해가는 것이 제게는 중요합니다.

여전히 세상의 많은 부분이 마음에 안 들고, 자책감이 들고, 불만이 있고, 갈증이 있습니다. 때로는 그것이 타인이나 환경을 향해가기도 하지만 이제 그런 것은 많이 컨트롤이 되는 사람이 된 거 같습니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가진 근원적인 한계와 결함은 여전하지요. 그런 나쁜 점들이 저의 좋은 점을 잡아 먹지 않도록, 때로는 그것들을 격리시키고 또 잘 케어하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런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지 4년 정도 되었군요. 사회 생활 10년만에 겨우 깨달았습니다.

지금부터 20년이 지나면 얼마나 "인간 수양"을 쌓았을 지도 궁금하군요.

6. 최근에는 물질적 성공보다는, “트라우마와 결함을 가진 인간이 얼마나 스스로를 잘 컨트롤하여 쓸만한 사람이 될 수 있는가?”에 관심이 가네요. 물론 제 얘기입니다.

7. 아마 그래서 모선생님이 저한테, “너는 자칫하면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하면서 혼자 산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을 사람이다”라고 하셨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전혀 당황스럽지 않더군요. 제 마음의 한 편에서는 그런 느낌이 있었으니까요.

8. 현재까지는 치열한 인생 분투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All or Nothing의 철학은 여전)

혹시 산에 들어가게 되면 블로그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웹 2.0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생성하는 도구 - ZOHO Creator


사이트: ZOHO Creator

ZOHO는 웹 기반의 워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CRM,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웹 2.0 업체입니다. 웹 오피스, 온라인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툴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필히 주시해야 하는 업체죠.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ZOHO Creator입니다.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말하자면,
MS 오피스에 포함된 “액세스”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파워 유저 또는 개발자들이 개인 또는 소호용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는 도구입니다.

액세스는 국내 오피스 유저의 성향상 해외에 비해 그리 활성화된 S/W는 아닙니다.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VB 프로그래밍 언어도 알아야 하고요.

ZOHO Creator는 바로 액세스와 비슷한 컨셉의 제품입니다. 이것을 웹으로 이전하여 놓은 컨셉인데, 보다 단순하고 쉽습니다. 홈페이지에서 Complete Tour 동영상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파워유저 대상이기는 합니다만, 지식근로자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이러한 도구들이 계속 중요해지는 것은 명백합니다.

이제 도구를 갖고서 잘 활용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시대이며, 그것이 시대의 흐름입니다. 앞으로 수많은 지식 도구들이 출현할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ZOHO Creator의 Ajax 방식은 그리 효과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Flash or Flex, Laszlo 등과 같은 좀 더 RIA스러운 방식으로 이것이 된다면 괜찮을 것이며 MS의 XAML 웹 애플리케이션 기술도 후보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겁니다.

현존 기술을 잘 조합한다면 ZOHO Creator보다 더 개선된 흥미로운 "온라인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툴"이 나올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제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이다보니 무엇을 보든 지 비즈니스, 서비스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기술 요소에 관심이 가곤 합니다.

온라인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툴에 대해 기술적 이해가 있고 브레인스토밍을 해보고 싶은 분이 있으면 연락을 주십시오.